Genre : soul / pop
Hometown : HK
方大同 - romeo [back to the wonderland] 12
方大同 - I want you back romeo [back to the wonderland] 12
方大同 - 愛愛愛 [愛愛愛 this love] 06
나는 꽤 여러개의 이상형 라인을 가지고있는데 그중 하나가
'너드와 브릿멸치 사이를 오가는 안경을 쓴 마른몸에 너무 멋부리지 않은 적당히 찌질한 옷차림에 특별한 재주를 가진 남자'이다.
이 라인의 역사를 짚어보자면 약 6년전 서울에서 알게된 P군이 시초였을것이다.
마르고 하얗고 안경을 쓴 모습에 나 혼자 해리포터라고 불렀는데, 말을 참 조용히 하고 그림도 꽤 잘 그렸었다.
이후 홍대카페 델문도의 나오키상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요리솜씨와 카페운영능력이 아주 탁월하여
그 누구를 데려가도 절대 실패하는법이 없었다.
그 다음은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doping panda의 프론트맨인 후루카와 유타카가 거의 한 5년간? 부동의 1위였다.
썸머소닉 06년도 라이브영상속의 안경+줄무늬카라티+검정10부바지+텔레캐스터의 조합은 이 이상형 라인의 정점이었다.
왜 이딴 안물안궁을 구구절절 썼냐면 방대동이 새로운 랭킹 1위가 되었기 때문이지.
작곡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프로듀싱까지 잘해. 전형적인 기부입학한 중국유학생얼굴인데 재능효과로 훈남됨.
내년엔 방대동 콘서트보러 홍콩으로 여행갈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