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june
2017. 7. 14. 08:53
小沢健二 : 流動体について
Genre : alternative, Jpop
Hometown : Japan
小沢健二(오자와켄지) : 流動体について(유동체에 대하여) 17
오자와 켄지의 그야말로 '마법적' 컴백.
내게 플리퍼스기타 이미지는 소년깨방정발랄이었는데 (그래서 안들었지만..)
어째 시간지나니 세월의 다정함이 묻어난다.
잠시 보이지 않았을 뿐,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있었어. 라고 말하는듯한 느낌.
사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원로들의 컴백 열풍이 반갑지만은 않다.
결국 나의 세대는 문화판의 권력자가 되는데 실패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것처럼, 타 세대의 로망을 애닲아하는 세대라니, 조금은 서글프지 않은가.
하지만 동시에 IMF이전 90년대의 단물을 맛본 인간으로서는 이런 '추억팔이'에 넘나 자동적으로 반응하는것이다. 분하게도..!
(익숙함이 이렇게나 무섭다..)
그냥 좋으니까 많이 팔아주라
shut up and take my money
小沢健二(오자와켄지) : ある光(어떤 빛) 97
이건 싱글로만 나오고 앨범에 수록된게 없는듯.
왜죠..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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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플리퍼스 기타 쪼로록 들어봤는데
내가 알던 플리퍼스 기타는 딱 2집 청춘소년 깨방정발랄인데 제 취향은 3집이었다.
발매텀이 1년인데 그동안 뭔 바람이 불었던거냐 하여튼 게으른 나새끼 반성해..